이현우 "아이유와 뮤비서 백허그..어색함에 통편집"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9 00: 31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이현우가 "아이유와 백허그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현우는 28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아이유의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 적 있었다"며 "그래서 바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들어가기 전에 티아라 지연이 먼저 아이유를 소개해줬다"며 "당시 아이유는 '안녕 반가워' 인사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네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그때부터 어색함이 감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날부터 집중적으로 사랑하는 장면을 찍게 됐다. 감독님이 백허그를 주문하더라"며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신이 통편집됐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현우는 "내가 아이유를 뒤에서 안았는데 하임리히법처럼 사람 구조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현우를 비롯해 현미, 임호, 홍석천, 모델 한혜진, 미스코리아 김유미, 민호, 설리, 김지원, 광희, 형식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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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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