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극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 태풍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MBC 월화극 '골든타임'은 28일 방송이 14.3%를 기록, 전날 기록한 13.3%보다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SBS '신의' 역시 12.2%로 전날 기록한 10.6%보다 상승했고, KBS '해운대 연인들'도 9.8%로 전날 기록한 9.1%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덮쳐 시청자들이 평소보다 일찍 귀가를 했고, 이로 인해 월화극 시청률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신의'가 1.6%p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골든타임'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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