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순수하고 해맑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나쁜 남자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송중기는 올 가을 정통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서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던 여자 박시연(한재희 역)에게 배신당한 뒤 복수를 결심하고, 철저하게 나쁜 남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하는 강마루로 변신한다.
29일 ‘차칸남자’ 측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나쁜 눈빛, 나쁜 손 등 누구라도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버릴 것 같은 매력적인 나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송중기는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려는 여자와는 달리 시크하게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마치 여자가 귀찮은 것 같은 표정으로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 손으론 허리를 다정하게 감싸고 있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야말로 눈빛 하나, 손 짓 하나까지 나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는 것.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저 눈빛, 저 손 정말 나쁜 남자의 매력이 철철 넘친다”, “송중기, 벌써 드라마에 완전 몰입해 있는 듯~ 강마루로 완벽 빙의한 것 같다”, “나쁜 남자 포스 제대로! 송중기 맞아?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완전 기대된다”, “‘차칸남자’ 첫 방송만 기다리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큼한 모습과 나쁜 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송중기, 청순가련함을 벗고 얼음심장으로 돌아올 문채원, 야망 있는 여자로 변신할 박시연의 얽히고 설킨 진한 사랑과 복수를 담은 ‘차칸남자’는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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