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500만 공약, 오지호-강남스타일·민효린-해녀수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9 08: 51

개봉 20일 만에 415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배우 오지호, 민효린이 500만 공약을 공개했다.
극중 '잠수의 여왕' 수련으로 분해 강단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인 민효린은 지난 언론 시사회 당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명동 한복판에 영화 속 해녀수트를 입고 활보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선 제일의 무사 동수 역을 연기하는 오지호는 인터뷰를 통해 500만 관객이 넘으면 '강남스타일' 말춤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도둑들'의 김수현은 1000만 관객 돌파시 관객을 업고 영화를 보겠다는 공약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영화 '연가시'의 문정희는 300만 돌파 기념으로 살사댄스를, 김동완과 이하늬는 국수 내기 공약을 지킨 바 있다.
이렇듯 최근 배우들의 이색적인 흥행 공약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지호, 민효린의 공약 실천이 이뤄질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차태현, 오지호, 성동일, 신정근 민효린, 송종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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