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홈즈, 위자료 없어도 된다?..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29 10: 31

할리우드 유명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한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로부터 위자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결말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 중 받은 약 백만달러(한화 약 11억 원) 값어치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에게 딸 수리 크루즈가 18살이 될때까지 매년 양육비 명목으로 40만 달러(한화 약 4억)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홈즈가 단독양육권만을 요구해 위자료는 지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케이티 홈즈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와의 결혼생활 중 톰에게 받은 각종 보석들, 명품 가방 그리고 다른 선물들이 있기 때문.
한 측근은 "톰은 결혼 중 케이티에게 많은 선물을 해줬다. 케이티는 그때 당시 받았던 백만달러 값어치의 보석들, 명품 가방 등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톰은 케이티의 생일 선물로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 어치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선물해준 적이 있으며 케이티 홈즈는 당시 받았던 귀금속들을 오직 그녀만이 알고 있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뒀다"고 전했다.
또 "이 보석들을 어떻게 쓸지는 케이티에게 달렸지만 케이티는 수리가 충분히 컸다고 생각될 때 이를 수리에게 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2005년 결혼했지만 지난 달 9일(현지시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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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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