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가 태풍 볼라벤 때문에 상공에 뜬 비행기에 발이 묶이는 아찔한 경험을 햇다.
뉴이스트는 지난 28일 호주의 K팝 커버댄스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날은 태풍 볼라벤이 한국을 강타한 날이었다. 뉴이스트는 한국 상공에서 볼라벤과 맞닥뜨렸고 이들이 탄 비행기는 섣불리 착륙하지 못하고 약 한 시간 가량 상공을 맴돌았다.
한 시간 가량 상공에서 아찔한 체류(?)를 한 뉴이스트는 볼라벤이 국내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도착 후 멤버들은 “태풍 볼라벤의 위력에 깜짝 놀랐다”며 “한 시간 정도 하늘에 체류했던 것만으로도 아찔했는데 농어촌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다하여 안타깝다. 아직 강풍은 계속된다고 하니 더 큰 피해 없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다”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 24일 시드니에서 열린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K-pop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커버댄스로 전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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