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패리스힐튼에 제대로 '나쁜 손'.."더한 것도 있어"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9 14: 40

가수 김장훈이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에게 '나쁜 손'을 얹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29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힐튼이 뿌잉뿌잉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네요. 재밌었나봐요. 한 발 늦었네. 이렇게 빨리 올릴줄이야. 뮤비 찍으면서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무지 좋아했는데.. 사람 다 똑같나봐요. 저도 작품이 잘 되면 제일 기분 좋고 너그러워져서 나. 하거든요. 그때를 노려서 못된 손을 했죠"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뿌잉뿌잉에는 못된 손으로 대응을) 못된 손 하기 전에 설명을 해줬죠. 혹시 뺨 맞으면 망신이라. 제가 한국에서 개발한 이런저런 @.^#-.^^ 어쩌고 @-,# 한참 설명했는데 아주 짧게 허무하게 '오케이'. 손 위치 괜찮냐고 물었더니 쿨하게 '오케이'. 좀 더한 것도 있는데. 힐튼양 이미지상..19금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장훈은 패리스 힐튼의 허리를 감싸 안고 한 손으로 여유롭게 인사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늘씬한 인형 같은 몸매를 자랑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장훈의 손은 패리스 힐튼의 허리 아래쪽에 얹어져 있어 '못된 손'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장훈과 함께 '뿌잉뿌잉'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고, 사진 속에서 김장훈이 패리스 힐튼의 허리를 감싸 안은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쁜 손'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손이 더 못된 손이네", "김장훈 씨라면 용서할 수 있어요", "역시 쿨한 패리스 힐튼. 화보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오는 10월 4일 발매 예정인 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일대와 말리부 해변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이 뮤직비디오는 약 15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3D로 촬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K-POP의 인기와 한국의 높아진 위상으로 인해 미국 관계자 측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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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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