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 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응답하라’ 6주차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3.46%, 최고 시청률 4.43%를 기록했다(TNmS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는 ‘응답하라’가 이제껏 올린 시청률 중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6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 방송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응답하라’에서는 윤제(서인국)와 태웅(송종호), 그리고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시원(정은지)의 삼각러브라인이 한층 강화돼 눈길을 모았다. 윤제는 시원에게 감춰둔 마음을 결국 고백했으며, 태웅은 반지 선물을 시원에게 건네는 것으로 미래를 함께하자는 뜻을 전하는 등 세 사람 사이의 러브라인은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또한 그간 달콤한 연인관계를 지속해오던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은 학찬의 하와이 유학 결정으로 큰 위기를 맞는 등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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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7’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