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아이콘어워즈', 미디어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가동'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29 14: 41

국내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인 CJ E&M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이하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신진 미디어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SIA 미디어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
'SIA 미디어아트 어워즈' 공모전은 장르와 장르, 과거와 현재, 인물과 문화 등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인 '뉴 믹스(New Mix)'를 주제로 한 비디오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새로운 영화 촬영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 DSLR 카메라 등 개인용 뉴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영상물도 공모 대상이다.
총 3천만 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우승자 1인에게는 작품 지원비 2천만 원을 비롯해 1년간 CJ E&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파이널리스트 5인에게는 작품지원비 2백만 원, 입상자 6명 전원에게는 서울시립미술관 작품 전시 기회 및 서울시 난지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2인)를 준다. 수상 작품은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를 통해서도 전시, 방영된다.

심사는 영상 콘텐츠, 미술계 전문가 그룹인 서울시립미술관 김홍희 관장, 백남준 아트센터 박만우 관장, 제일기획 김홍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술 평론가 임근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 배우이자 조각가인 신성우, CF 감독 유광굉 7인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이다. 패션,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SIA 미디어아트 어워즈' 관계자는 "CJ E&M이 최근 예술계에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으로 떠오른 미디어아트(대중매체와 미디어기술을 미술에 도입한 분야로. 그 초기 사례로는 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들 수 있다)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을 잡고 신진 미디어아티스트의 발굴, 후원에 나섰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재능 있는 미디어아티스트의 성장과정을 충실히 지켜보는 동반자 역할은 물론 한국 미디어아트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미디어아트와 영상 그래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5일까지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sia.interest.me)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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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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