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운오리새끼'가 평점 9.54로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친구' 곽경택 감독의 두 번째 자전적 이야기 '미운오리새끼'는 한 포털사이트에서서 9.54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타이타닉',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명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톱스타와 대규모의 자본 없이 오직 작품 그 자체만으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미운오리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김준구 분)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 낙만의 성장통을 유쾌한 눈으로 풀어낸 이번 영화에 대해 네티즌은 "훈훈해서 보기 좋았다", "군대이야기이지만 여성관객들이 더 좋아했던 영화", "웃음과 감동이 러닝타임 동안 계속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미운오리새끼'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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