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좋아' 박혁권 "인기 얻으면 친구들이 나이트 가자고.."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9 15: 47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의 박혁권이 "친구들이 아침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으면 나이트클럽에 가자고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너라서 좋아' 제작발표회에는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이 참석했다.
이날 박혁권은 "이번 작품 통해 인기 얻으면 아줌마들이 좋아하니깐 결혼 안 한 친구들이 같이 나이트 가자고 하더라"며 "얼굴마담 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혁권은 "나쁜 남자 역할이라 오히려 아줌마들이 욕하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상황을 표현하는 게 내 역할이다"며 "욕하는 것도 그분들의 몫이다"고 답했다.
박혁권이 맡은 천명한은 아내 강진주(윤해영 분)와 이혼 후 진주의 친구 양수빈(윤지민 분)과 사랑을 시작하는 역할이다.
한편 내달 3일 첫 방송될 '너라서 좋아'는 여고 3인방이 졸업 18년후 30대에 다시 만나 서로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경쟁하는 이야기. 주인공의 시련과 성장을 통해 버거운 일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들과 함께 울고, 웃을 드라마다.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한다.
pontan@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