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결혼식을 올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들을 결혼식에 초대할 예정이다.
미국의 한 인터넷지는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인 조니 리 밀러와 빌리 밥 손튼을 결혼식에 초대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의 한 측근은 "졸리는 조니와 빌리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둘은 틀림없이 결혼식에 초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트와 졸리는 오는 9월 프랑스 샤토 지방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두 사람의 약혼 반지와 결혼 반지를 제작한 보석 디자이너 로버트 프로콥은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여섯 자녀에 대한 부부의 맹세를 새긴 펜던트를 추가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는 "피트와 졸리는 매우 로맨틱한 커플이다. 그들은 서로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놀랍도록 강한 가족 공동체 안에 정착했다. 그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라며 브란젤리나 커플의 사랑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인연을 맺은 뒤 7년 간 동거해왔으며 슬하에 세 명의 입양 자녀를 포함한 여섯 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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