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승우 “오지호와 첫 작품, 권상우가 먼저 반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29 16: 11

 배우 김승우가 오지호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에 권상우가 먼저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지호와 권상우가 친분이 있는지 몰랐는데 출연을 결정하고 나자 권상우한테 먼저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권상우가 문자에서 오지호가 생긴 건 그래도 촌놈이니까 잘해주라고 당부했다”며 “그래서 촬영하는 동안 잘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지호는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와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함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승우는 “저는 오지호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데 오지호가 ‘제3병원’에 캐스팅 됐다는 말을 들은 후 김남주가 좋은 애고 성실해서 편하게 촬영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칭찬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김승우, 오지호 외에 김민정, 박근형, 수영(소녀시대), 임하룡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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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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