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에서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달화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임달화는 오는 9월 12일, 정통 하드보일드 스릴러 '나이트폴' 개봉 기념차 한국을 방문한다.
'나이트폴'은 2012년 3월 중국 전역에 공개된 후 개봉과 동시에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무간도' 이후 침체됐던 홍콩 느와르를 다시금 부활시킨 '비스트스토커'의 주연으로 단숨에 중국 대표배우로 떠오른 장가휘가 20여 년 만에 출옥한 비밀을 간직한 살인범 왕원양 역을 맡아 인간흉기에 가까운 살인마로 변신해 시선을 모은다.

또한 임달화는 들개의 집념으로 왕원양을 쫓는 형사 임 반장 역할로 출연해 홍콩판 '추격자'라 일컬을 만큼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숨막히는 대결을 담아내 국내 흥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이트폴'은 오는 9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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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