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국제야구연맹,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잠실야구장,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만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일본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하는 오구라 마사요시 감독은 29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4년도 준우승을 했을 때 대단한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에도 고시엔 대회에서 잘 해준 선수들을 뽑으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사요시 감독은 선수들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역시 일본 고교야구 사상 가장 빠른 구속인 160km의 패스트볼을 자랑하는 오타니 쇼헤이(18)를 꼽았다. 마사요시 감독은 "역시 오타니 선수와 후지나미 신타로 선수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서는 고교야구 선수들이 원래 알루미늄 배트를 쓰는데 국제대회에서 나무 배트를 사용하면서 당황스러웠지만 고시엔 대회 후 닷새 간의 합숙과 연습을 통해 잘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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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