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회초 1사 주자 3루 LG 윤요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3루 주자 이병규가 홈으로 몸을 날리며 세이프하자 덕아웃에서 LG 김기태 감독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과 LG는 각각 노경은과 신재웅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두산 노경은은 36경기 7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며 선발진을 이끄는 주축 투수로 활약 중이다. 선발 성적만 따지면 노경은은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21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 상대 올 시즌 노경은은 5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LG 신재웅은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18(28일 현재)을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 당 2점 미만의 허약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을 상대로 신재웅은 7월 26일 5⅔이닝 3피안타(탈삼진 2개) 1실점 승리를 거뒀던 바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