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 한용덕,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8.30 01: 48

"앞으로 더 잘할 것 같은 생각든다".
한화 한용덕(47) 감독대행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대화 감독의 퇴진과 함께 한용덕 감독대행이 새롭게 지휘봉잡은 한화는 2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회말 장성호의 역전 결승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힘업어 7-6 승리를 거뒀다.
데뷔전을 승리한 한용덕 감독대행은 "선수 시절 선발등판할 때처럼 경기 전 약간 긴장되고 기대되는 느낌이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이기려 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아쉽게 역전패당한 넥센 김시진 감독은 "경기 초반 몇 번의 찬스를 통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 확실히 잡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넥센은 이날 8개의 잔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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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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