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타' 조준호 "아버지가 계약금 가로챘다"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29 23: 55

2012 유도 동메달 리스트 조준호 선수가 "아버지가 회사와의 계약금을 가로챘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한국을 위해 큰 일을 해낸 김장훈, 서경덕, 김재범, 조준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자리한 조준호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받는 때가 있었다. 내 통장 사본을 회사에 냈는데 친구들 중 나만 계약금이 들어 오지 않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금이 들어오지 않아 회사와 한참 언쟁을 높였다. 회사에서는 계속 계약금을 넣었다고 하더라. 이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내 계약금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물어보니 내가 낸 통장 사본을 취소하고 내 이름으로 된 다른 통장을 만들어서 가로챘더라"라고 말해 MC진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조준호는 이날 영상 편지를 통해 아버지에게 "아버지 이제 제 나이도 차는데 약 하나 사먹을 돈이 빠듯하다. 조만간 용돈 인상 협상을 가졌으면 한다"고 엉뚱한 발언을 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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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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