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내 사랑 나비부인' 출연..염정아 시월드로 컴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30 08: 25

배우 김영애가 염정아의 시월드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오는 10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 김영애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아들 ‘김정욱(김성수)’의 어머니이자 갑작스레 나타난 탤런트 출신의 며느리 ‘남나비(염정아)’를 맞이하게 되는 시어머니 ‘이정애’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간 '로열 패밀리' '해를 품은 달'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명품 연기를 보였던 김영애가 이번 작품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맡은 '이정애'는 꽃만 봐도 눈물을 흘리는 여린 심성의 소유자이자 사건의 중심이 되는 '피양콩 식당'을 운영하면서 늘 아들의 생사를 걱정하는 인자한 어머니. 김영애는 갑자기 사라진 남편으로 인해 ‘피양콩 식당’에 발을 들인 염정아와 고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특히 2011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로열 패밀리’를 통해 JK가의 퀸이자 냉혹한 시어머니 ‘공순호’로 열연을 펼쳤던 김영애는 며느리 ‘김인숙’으로 호흡을 맞춘 염정아와 1년 6개월 만에 다시 한번 고부간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대중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로열 패밀리’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염정아와 대립각을 세웠던 김영애는 이번 작품에서는 며느리 염정아에게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모습을 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드라마 컴백을 앞둔 김영애는 “시놉을 무척 재미있게 봤고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오랜만에 유쾌하고 감동까지 곁들인 가족 드라마에서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역할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애의 합류로 최상의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오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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