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오리새끼'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외수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이 한국 사람이라면 이 영화 보시는 도중 가슴이 터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곽경택 감독의 야심작 '미운오리새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충격도 있습니다"라며 '미운오리새끼'를 적극 추천했다.
또한 오는 31일 춘천 CGV에서 열리는 '미운오리새끼' 무대인사에도 참여할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8월 31일 오후 7시. 춘천 CGV에서 곽경택 감독과 주연 배우들과 이외수를 만납시다"라고 글을 게재한 것.

앞서 개그우먼 조혜련은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외수 선생님께 영화의 내용 등을 보여드렸다. 이외수 선생님이 그것들을 보시고는 정말 좋다며 감사하게도 '미운오리새끼'와 함께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두 번째 자전적 영화이자 신의 아들이라 불리는 육방(6개월 방위)에 입대한 낙만의 파란만장 병영생활을 다룬 '미운오리새끼'는 오늘(30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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