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지고지순하게 한 여성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으로 전세계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섹시 뱀파이어’ 로버트 패틴슨이 ‘벨아미’를 통해 세 여자를 동시에 탐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상대를 파멸로 몰아넣는 치명적 매력의 조르주로 돌아왔다.
세계적인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벨아미'는 야망에 사로잡힌 한 남자와 그를 탐하는 세 여인의 숨막히도록 파격적인 스캔들을 그린 작품. 로버트 패틴슨이 열연한 주인공 조르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게 된 후 프랑스 상류층, 특히 언론계와 관련된 여인들을 유혹해 가장 높은 곳에 오르려는 야심에 찬 인물이다. 조르주는 섹시미 넘치는 미모와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을 알게 된 모든 여인들을 매혹시킨다.
'벨아미'는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이 낳은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여자의 일생'의 저자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세기 파리 사교계와 언론계의 단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 받는다. 이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꼽히는 로버트 패틴슨의 파격 변신에 개봉 전부터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던 만큼, 자신의 야망을 위해 세 여인의 몸과 마음을 탐하는 세기의 옴므파탈 조르주로 분한 그의 열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한결 같이 로버트 패틴슨의 매력적인 모습과 19금 스캔들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와 각종 SNS를 통해 '로버트 패틴슨 완전 매력 짱ㅠ 트와일라잇 시리즈 때 보다 더 멋있는듯ㅠㅠㅠ(our***)', '패틴슨 은근 매력적...오랜만에 시대극~눈이 호강(rl4***)', '낭만의 시대,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의 매력에 빠져서 봤어요~ (zam***)', '원작에 충실하다. 연기파 배우들이 잘 조합된 영화. 옴므파탈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Kung)' 등의 평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벨아미'는 오늘(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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