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정난이 지난 29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난은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백작부인 죽었스~ 친일파의 최후.. 이젠 '각시탈'도 끝이네요~ 그동안 백작부인 아껴주신 분들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난은 극중 친일파 백작인 이시용(안석환 분)과 재혼한 백작부인 이화경 역을 맡았다. 이화경은 경성사교계의 꽃으로서, 친일 행각을 벌이다 잔인한 최후를 맞았다.

글을 본 네티즌은 "백작부인 캐릭터 완벽 빙의..재밌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각시탈'에서도 미친 존재감", "친일파의 최후! 속 시원하지만 김정난 씨 마지막 방송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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