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휴식기간 동안 목포 전지훈련 떠난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30 16: 57

[OSEN=김희선 기자] 정규리그를 마친 K리그에 휴식기가 찾아온 가운데 대전 시티즌이 생존을 위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전 시티즌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스플릿라운드 대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다시 시작되는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한편 강등이라는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팀을 재정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규리그를 13위로 마친 대전은 9월부터 하위 그룹인 스플릿라운드 그룹B에 속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하위 2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스플릿시스템 하에서 1부리그 잔류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 것. 이에 대전은 생존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짧은 휴식 후 30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목포에서는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대전은 전지훈련 동안 정규리그를 치르며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15일부터 시작되는 스플릿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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