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김원준 “현실 속의 윤빈 찾겠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30 13: 52

가수 김원준이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의 MC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원준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내마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윤빈으로 나오고 있는데 현실 속의 윤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가수 윤빈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극중 윤빈은 한때 잘 나갔지만 세월과 함께 대중에게서 잊혀져 ‘내마오’와 유사한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 ‘리스타트’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김원준의 극중 역할과, 실제 인기 스타였다는 점을 고려해 MC 섭외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원준은 “‘내마오’는 휴먼드라마가 가미된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면서 “출연자들은 지금 옆에 있는 7인의 심사위원 중에 분명히 롤모델이 있을 것이다. 롤모델이 되어주는 심사위원과 좋은 인재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MC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내마오'는 한 장 이상의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아이돌 중 공개모집과 오디션으로 30명의 후보를 선정, 각종 미션을 통해 가요계를 넘어 사회 문화전반에 영향력을 과시할 문화아이콘으로서의 슈퍼아이돌 그룹 멤버 5인을 선발하게 된다.
‘내마오’ 제작진은 지원자 접수를 마감하고, 1차 면접을 통해 80명의 도전자를 선발한 상황이다. 가수 김현철, 조성모, 현진영, 손호영, 이수영, 아이비, 작곡가 박근태가 심사위원 7인으로 활약하며, 김원준과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오는 9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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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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