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이준수(24)가 왼쪽 귀를 30바늘이나 꿰맸다.
이준수는 지난 29일 대전 넥센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4회초 수비 과정에서 투수 데니 바티스타의 원바운드 된 공에 왼쪽 귀의 윗부분을 맞고 피를 흘렸다. 곧바로 신경현으로 교체돼 을지대병원으로 넘어간 이준수는 부상당한 귀를 30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지금 현재 귀에 테이핑을 한 상태다. 귀에 물이 들어거나 땀이 흘러가면 안 된다. 경기 출장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이)준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9월1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서 포수 박노민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준수는 엔트리에는 빠지지 않는다.

신일고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멤버로 활약한 이준수는 그러나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채 2007년 KIA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방출된 뒤 현역으로 입대, 한화에서 테스트를 받고 올해 신고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했다.
지난 5월16일 잠실 두산전 데뷔 첫 타석에서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1군 22경기에서 26타수 3안타 타율 1할1푼5리 2타점.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48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5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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