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이 주연을 맡은 MBC 특집극 ‘절정’이 ‘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2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단편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독일의 '홈비디오'와 프랑스의 ‘캄앳시’에게 돌아갔다.
‘절정’은 지난해 8월 15일 방송된 MBC 8.15 특집 드라마로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명작을 남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렸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월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 수상도 점쳐졌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5개국 201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상 24편 가운데 작품성·독창성·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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