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DMZ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다큐 좋아해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30 18: 24

그룹 2AM이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위촉됐다.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가 3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5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집행위원장 조재현, 프로그래머 정호정, 홍보대사 2AM 등이 자리했다. 사회는 배우 이한위가 맡았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상영, 개막작 소개 및 전체 프로그램 발표, 상영작 하이라이트 상영, 2AM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AM은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멤버 임슬옹은 영화 '26년' 촬영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창민은 "'DMZ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분이 좋다. 저희 덕분에라도 좀 더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저희가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DMZ영화제'가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권은 "홍보대사를 맡아 너무 영광이다. 2AM은 음악으로 소통하려고 모인 4명이다. 무대 위에서만큼은 저희도 진정성있게 노래하고 관객들에게 희열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AM이 대중문화에 기여하는 만큼 홍보대사 활동도 많이 할테니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운은 "DMZ영화제에 많은 뜻들이 담겨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저희 2AM처럼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더 쉽게 다큐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 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다큐멘터리 마니아는 물론 처음 영화제를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일부 경쟁부문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다.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리며, 36개국 총 115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nayo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