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夜예능, 강 '해투3'vs 중 '자기야'vs 약 '정글러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31 07: 28

목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판도가 1강, 1중, 1약 체제를 굳히는 분위기다. 선두는 KBS 2TV '해피투게더3'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7.5%로 뒤따랐으며 MBC '정글러브'는 3.7%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오후 11시)에 방송된 세 프로그램은 약 4%P 차이를 두고 시청률 경쟁을 벌였으며 승기는 '해피투게더3'에 돌아갔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황신혜, 박지윤, 다솜(씨스타)가 출연해 빛나는 미모와 함께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였다.

10명의 청춘남녀가 태평양 티니안 고트섬에서 배고픔, 목마름, 더위와 싸우는 과정 속에 짝을 찾는 내용인 '정글러브'는 지난 주(23일)에 이어 최저 시청률 기록, 굴욕을 맛봤다. 총 5회 분량으로 기획된 여름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정글러브'는 지난 2회 방송에서 모두 3.0%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영분 시청률은 '해피투게더3'가 13.6%로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6.7%, '정글러브'는 3.0%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50분까지 KBS 2TV를 통해 중계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1부 2.3%, 2부 4.7%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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