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재정악화로 인해 힘겨운 상황을 맞이한 말라가가 하비에르 사비올라를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말라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올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벤피카와 계약 해지에 이른 사비올라에 대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끝에 영입에 성공한 것.
지난 시즌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말라가는 최근 극심한 재정 악화로 인해 살로몬 론돈, 산티 카솔라 등 주력 선수들이 빠져나가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또 최근 개막한 프리메라리가서도 출발이 좋지 않다.

따라서 말라가는 사비올라를 영입해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사비올라는 지난 2001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1골 넣으며 '제2의 마라도나'로 극찬 받았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와 AS 모나코,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사비올라는 지난 2009년 벤피카로 이적해 3시즌 동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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