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망주 스트라이커 사메드 예실(18)이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레버쿠젠과 예실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예실은 "리버풀 입단의 꿈이 이뤄졌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첫 번째로 훈련을 열심히 해서 차근차근 올라가 1~2년 후에는 1군 스쿼드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예실은 독일 U-16, U-17, U-18 등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한 특급 유망주로서 지난 여름 멕시코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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