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 토튼햄과 3년 재계약...'이적설 종지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31 08: 55

이적설에 휩싸였던 저메인 데포(30, 잉글랜드)가 토튼햄에 남았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와 2015년까지 새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근 토튼햄이 데포를 이적시키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데포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정규리그서 2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마저도 14경기는 교체 투입이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는 자신의 자리는 없다고 판단한 데포는 새 팀을 구했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과 레딩 등이 데포의 영입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데포가 토튼햄과 2015년까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의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데포는 최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경기서 1군 무대 300경기를 달성했고, 토튼햄서만 119골을 넣어 팀내 통산 득점 랭킹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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