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맨의 멤버 신용재가 SBS 월화드라마 ‘신의’ OST에 전격 합류, 이민호의 테마곡을 부른다.
신용재는 '신의'의 최영 역을 맡은 이민호의 테마곡 '걸음이 느려서'를 통해 절절한 OST를 부를 예정이다. 신용재의 이 곡은 시공을 초월한 이민호의 간절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
‘걸음이 느려서’는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이 여운을 더하는 곡이다.

특히 ‘시간이 멈춰도 가슴이 멈춰도 거짓말처럼 또 내 품에 살겠죠. 사랑해요 내 심장이 뛰는 그대만큼. 그댄 웃어요 눈물은 날 줘요 그게 내 행복이니까. 다시는 없겠죠 죽어도 없겠죠 가슴을 토해도 그 자리인 사람’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이민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여인에 대한 사랑과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신용재는 ‘걸음이 느려서’ 녹음 후 “가사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이 곡을 부르고 있는 내내 가슴이 잔잔하게 아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극 중 최영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알리에 이어 신용재까지 ‘불후의 명곡’ 우승자들이 함께한 ‘신의’ OST는 앞으로 장혜진, MC 스나이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성훈 등 장르를 뛰어넘는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사 스타우스 측은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 신용재의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최영의 감성과 최고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하게 될 ‘신의’ OST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어떤 가수가 어떤 곡을 부르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재가 부른 ‘걸음이 느려서’ 음원은 오는 9월 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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