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여의도 IFC몰에 매장 오픈…공격 경영 박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31 09: 52

종합생활문화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30일 여의도 IFC몰 지하에 바나나 리퍼블릭,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갭 매장을 오픈한다.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바나나 리퍼블릭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매장은 해당 브랜드의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의 메가스토어다. 바나나 리퍼블릭은 376m²(114평),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307 m²(93평)로 기존 매장에 비해 1.5~2배 이상 넓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게 된다.
갭 매장은 메가스토어는 독특한 구조로 지하 2층에는 갭 키즈, 지하 1층에는 갭 성인 매장이 위치하며, 두 매장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2층으로 된 전문점을 연상시킨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밝혔다.

특히 바나나 리퍼블릭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메가 스토어인 만큼 기존의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와 다양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바나나 리퍼블릭 매장은 각기 다른 방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듯한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가을 시즌 콘셉트인 ‘여행’에 맞추어 주력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카디건 등이 수트케이스와 대형 지도 등의 소품들과 세련되게 배치되어 매장에 들어서면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스마트 존’을 운영한다. 스마트 존에서는 세미 정장 스타일의 블레이저, 셔츠, 드레시한 여성 원피스 등 직장인들이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을 수 있는 상품만을 별도로 구성했다.
김선혜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팀장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쇼핑몰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비즈니스 캐주얼에 강한 브랜드인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iyoung@osen.co.kr
바나나 리퍼블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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