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 메달 획득의 신화를 쓴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가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갖는다.
부산 아이파크 소속의 세 선수는 지난 여름 밤을 세워가며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보내준 부산 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부산 현대 백화점 9층 문화센터 앞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다.
이들 세 선수는 이날 행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만나 올림픽 대표팀으로서의 선전과 함께 현재 소속팀인 부산의 상위 리그 진출을 알리며 달라진 부산 축구의 위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세 선수가 직접 올림픽 경기에서 입고 뛰었던 국가대표 유니폼과 동메달이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의 한 관계자는 “부산 아이파크가 오랜 침체기를 뒤로하고 2012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김창수, 박종우, 이범영과 같은 선수들의 활약을 시작으로 김지민, 구현준, 이창근 같은 청소년 대표 선수들의 뒤이은 활약도 기대된다”고 연령대별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리며, “선수들 역시 이러한 사인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부산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축구팬 역시 축구장에 직접 찾아 많은 응원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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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