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도 한류 바람이 부는 걸까. 국내 청바지 브랜드 DPSR(DENIM PEOPLE’S REPUBLIC)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진으로 일본 매체에 소개되며 일본 론칭 5개월 만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DPSRD은 올해 3월 DPSR-JAPAN을 설립한 후 일본의 오사카 신사이바시 빅스탭 1층에 세계 처음으로 온리 숍(only shop)을 오픈해 일본 데님 업계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DPSR이 소개된 일본의 WWD DENIM 매거진은 패션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어패럴 전문 잡지로 월간 약 5만2천부 정도 발행되며 일본 패션계를 리드하고 있는 매체다.
일본 데님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DPSR은 이미 국내에선 윤은혜, 최강희, 이진욱, 이동욱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가 착용하며 완판 행렬을 보인 바 있다.

DPSR 관계자는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아인을 위한 완벽한 핏과 국내 생산으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며 “독자적인 엠보싱 워싱 기술에 의한 3D 입체 가공과 핸드 메이드 형식으로 빈티지한 멋을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은 DPSR이 일본에서도 크게 사랑 받고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DPSR은 청바지뿐 아니라 캐주얼 웨어, 가방, 벨트 등 일본 기획을 도입 토털 브랜드화를 기획하고 있으며, 일본 내 매상 7억 엔을 목표로 도쿄에 오픈하는 온리숍을 포함 2015년까지 다섯 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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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