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운 오리 새끼'가 신인 배우들의 180도 다른 촬영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미운 오리 새끼' 출연 배우들이 촬영 전∙후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설 때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마저 이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영화 속에서 배우들 대부분이 노메이크업은 물론 짧은 헤어스타일과 군복차림으로 등장하기 때문.
극중에서는 평범한 외모의 '미운 오리 새끼'들이었지만 실제로는 훈훈한 외모를 과시하는 선남선녀 배우들의 촬영 전∙후 사진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김준구 분)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지난 3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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