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FA컵 4강전을 앞둔 포항스틸러스에 큰 힘을 보탠다.
포스코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과 제주의 FA컵 4강전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경품 승용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포스코 페밀리, 지역 향토 기업들은 지난 시즌부터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를 기원하고, 스틸야드의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포항스틸러스 K리그 홈 경기 승용차 경품'이라는 파격적인 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K리그 홈 경기마다 실시되는 승용차 경품 추첨 행사는 이제 스틸야드의 명물 하프타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는 당초 K리그 경기에만 제공되던 승용차 경품을 FA컵 준결승전에도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이날 경기에 대한 포스코 및 포스코 페밀리사 임직원 및 포항 지역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어 스틸야드 고유의 축구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편 팀 통산 역대 세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현재 제주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제주전에 모든 걸 쏟아 붓겠다.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용한 자원을 모두 가동하겠다"며 제주와 FA컵 준결승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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