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컬 '드립걸즈'가 9월 1일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막을 올린다.
'드립걸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분장실의 강선생님' 이후 3년만에 모여 만든 개그우먼 최초의 관객공감 개그버라이어티쇼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드립걸즈의 맏언니 정경미는 "(개막이)부담스럽거나 겁나지 않는다. 두 달간의 대학로 공연이 끝나면 지방공연, 그 다음은 해외 또 그 다음엔 '드립걸즈'라는 타이틀을 건 우리의 방송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드립걸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회 색다른 드립이 가득한 새로운 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드립걸즈'는 기존의 대학로 공연의 관습을 깬 틈새공략을 펼친다. 바로 월요일 공연을 하는 것. 대부분의 공연이 쉬는 월요일에도 공연을 보고 싶은 공연 팬들이나 주말 동안 쌓인 이메일과 업무 계획에 월요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관객들을 위해 공연하기로 했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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