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의 강예원이 복고 스타일도 완벽 소화하며 '러블리 구미호'에 등극했다.
강예원은 '천 번째 남자'에서 999년을 산 구미호 구미진역으로 80년대 복고 패션을 선보인다. '천 번째 남자'에서 천년 동안 천개의 간을 먹어야 인간이 되는 구미호 역을 맡은 강예원은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시대별 복고 패션을 다양하게 소화해왔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려시대를 회상하며 한복을 입고 등장한데 이어 31일 방송분에서는 80년대 복고 패션을 선보이는 것.
강예원은 "시청자들에게 여러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특히 80년대 유행했던 복고패션은 꼭 입어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 번째 남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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