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학창시절 내내 쫄바지만 입어 별명 쫄쫄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31 14: 59

배우 구혜선이 독특한 패션센스로 학창시절 ‘쫄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 녹화에서 “학창시절 1년 내내 쫄바지만 입어 쫄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옷이란 미(美)의 차원이 아니라 기능에 있다. 지금도 작업하거나 망치질 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가 유니폼”이라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학창시절 예쁜 얼굴로 유명세를 타 ‘인터넷 얼짱 스타’로 스타덤에 오른 것과 관련해서는 “내 인생에 있어서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게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건 다른 분들께 민폐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배우 외에 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구혜선은 오는 10월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나무’의 개봉을 앞두고 작품에 출연해 준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제는 조승우 씨나 류덕환 씨, 남상미 씨를 내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다. 배우들이 믿음을 많이 줬고, 나를 키워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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