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이하 원테이블) 출연을 위해 방송사에 먼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스테이크하우스 광교점에서 진행된 ‘원테이블’ 공동 인터뷰에서 “올 3, 4월께 쉬고 있는데 문득 내가 대중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연기 밖에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에 대해 밝히고 싶다는 생각에 올리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그는 “막상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보니 두려웠다”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지 않는 편인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혼자 하려니 걱정이 앞섰다. 제 실제 모습이 잘 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테이블’에서 배우 권세인과 함께 하는 윤계상은 “제가 배우라고 이미지 관리를 할 때 ‘뭐하는 거야’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이 권세인이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윤계상의 원 테이블’은 원 테이블 레스토랑 오픈을 꿈꾸는 윤계상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30대 싱글남 윤계상의 일상 외에 온주완, 권세인 등 동료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첫 방송됐으며 앞으로 12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정오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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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