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스테이크하우스 광교점에서 진행된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 공동 인터뷰에서 “30대에 사춘기를 겪고 있어 요즘 생각이 많아졌다”며 심경의 변화를 전했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이 생각에 그치면 안되겠다고 느꼈다. 시간이 주어지고 기회가 된다면 다 도전해보고 싶다. 단,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당된다”고 말했다.

“억지로 하는 일은 앞으로 절대 하지 않겠다”는 윤계상은 “내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게 제일 중요해졌다.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계상은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드니까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부모님께 항상 받았지 해드린 게 없었다. ‘원테이블’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의 원 테이블’은 원 테이블 레스토랑 오픈을 꿈꾸는 윤계상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30대 싱글남 윤계상의 일상 외에 온주완, 권세인 등 동료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첫 방송됐으며 12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정오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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