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 10월 개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31 17: 19

가수 이승환이 지난 2001년 시작한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년 째를 맞은 ‘차카게 살자’는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하는 착한 공연. 공연을 주최하는 이승환 뿐 아니라 함께 무대에 서는 가수들 모두 개런티 없이 공연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차카게 살자’ 6일 공연에는 힙합의 전설 가리온,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7일에는 김완선, 옥상달빛, 울랄라세션, 윤하, 칵스(The Koxx)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승환은 양일 모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전 공연은 박아셀, 블루앤블루, 사운드박스, 제이레빗, 더블유앤웨일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차카게 살자’ 올해의 드레스 코드는 ‘영웅과 악당’이 선정됐다.  예를 들어 관객들은 슈퍼맨과 렉스루더, 배트맨과 조커, 스파이더맨과 리자드, 각시탈과 기무라 슌지 등 영웅과 악당을 표현하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의상을 준비하면 된다.
사전 공연과 본 공연 외에도 공연장을 둘러싼 야외 공간에서는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 커피 등 자선 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활동 사항을 알리고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 관객들이 즐길 수 게임 시설과 포토존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이승환이 내놓은 개인 애장품 판매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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