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독남' 임우진, '타고난 끈적함' 극찬 속 '슈스케4' 합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31 23: 39

성형중독남 임우진이 엠넷 '슈퍼스타K 4' 슈퍼위크 진출에 성공했다.
임우진은 31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 4' 광주지역 3차 예선에 응시해 심사위원 이승철, 김태우, 이민우로부터 만장일치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임우진은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성형 중독남으로 출연했던 인물. 그는 "방송 이후 악플이 1000개가 달렸다. 뭐가 잘났다고 성형을 시키냐는 내용이었는데 성형 수술을 한 이유가 바로 가수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임우진의 노래가 끝나자 "여성스러움 때문에 가창력이 가려져서 감춰진 것 같다. 남성미가 합쳐지면 좋을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 뿐 아니라 보컬 컬러도 괜찮다"고 칭찬했다.
김태우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흉내가 아니다. 끈적함이 몸에 밴 것 같았다"고 감탄했으며 이민우 역시 "보이스가 독특하고 탁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첫 방송 이후 시청률에서 완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 4’ 2회는 평균 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엠넷, KM 합산 집계)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 4’ 첫 회는 평균 시청률 6.3%, 순간 최고 시청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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