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제주소년 이경빈, 합격 후 "엄마 사랑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1 01: 07

제주 순수소년 이경빈이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슈퍼위크 합류 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경빈은 31일 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작은 키 때문에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는 게 싫어서 음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브 하이'와 '별이 쏟아진 다리', 두 곡을 연이어 불렀다. 그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슈퍼위크에 합류했다.
이승철은 이경빈의 노래를 들은 후 "신께서 작은 눈 대신 좋은 목소리를 줬다. 제가 선천적인 재능을 많이 보는 편이다. 슈퍼위크에서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평했다. 싸이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라는 이경빈에게 "고등학교 2학년 때 키가 안 컸으면 좋겠다. (지금) 귀엽다"고 칭찬했다. 윤건은 "100% 합격"이라며 짧은 말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합격 판정을 받은 이경빈은 오디션장을 빠져 나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나 합격했다"며 "엄마, 사랑해"라고 쑥스러운 듯 마음을 전했고 이경빈의 어머니는 "엄마도"라며 화답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첫 방송 이후 시청률에서 완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 4' 2회는 평균 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엠넷, KM 합산 집계)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 4' 첫 회는 평균 시청률 6.3%, 순간 최고 시청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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