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박다빈, '감정 과잉' 불구 만장일치 합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1 02: 03

엠넷 '슈퍼스타K 4' 박다빈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슈퍼스타K 4' 광주지역 예선에 참가한 박다빈은 2NE1 '론리'를 오디션곡으로 선택, 심사위원 이승철, 김태우, 이민우 앞에 섰다.
"아버지의 끼를 이어 받았다"는 그는 화려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여유있는 모습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승철은 박다빈의 모습에 "본인이 끼가 많아서 표현하고 싶은 게 많다. 연기력에 의존하기보다 노래에 좀 더 집중하면 좋은 보컬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더 경험을 쌓아서 슈퍼위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김태우는 "잘하는데 지나치다. 또 '어' 발음에 사투리가 묻어 나온다"면서도 "리듬감이 마음에 들었다. 노래도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첫 인상과 노래할 때 느낌이 달라서 좋았다"며 기분 좋게 합격 통보를 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첫 방송 이후 시청률에서 완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 4' 2회는 평균 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엠넷, KM 합산 집계)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 4' 첫 회는 평균 시청률 6.3%, 순간 최고 시청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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