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과 전쟁2'가 SBS '고쇼'에 2주 연속 판정승을 거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사랑과 전쟁2'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내 동서의 모든 것' 편으로 꾸며진 '사랑과 전쟁2'에서는 두 며느리 간 갈등이 그려졌다. 첫째 며느리는 혼전 임신한 둘째 며느리의 모든 것을 받아줬으나, 뒤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흥미진진한 반전이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고쇼'에는 임창정, 최다니엘, 김정난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으나 '사랑과 전쟁2'에 판정패하며 2주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다. '고쇼'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6.8%에 머물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2.7%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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