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그녀의 딸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에 화가 났다. 아이들이 팝스타 마돈나의 노래에 중독됐기 때문이라고 미국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마돈나의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졸리는 아이들이 마돈나의 노래에 빠진 것을 알자 탐탁치 않아 했다고. "졸리가 마돈나의 연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수준이지만, 그녀의 노래는 졸리를 오그라들게 만든다"라고 측근이 전했다.
"졸리는 펑크 록이나 뉴 웨이브에 심취해 성장기를 보냈다. 마돈나의 버블껌 팝 뮤직과 목소리는 그녀에게 절대 어필하지 목했다. 졸리는 지금까지 마돈나의 노래를 진지하게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졸리는 아이들이 마돈나 음악에 빠졌기 때문에 이를 참고 견딜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졸리는 이런 상황이 그저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지나가는 한 순간이길 바라고 있다. 졸리에게 마돈나의 노래는 칠판을 긁는 손톱 소리와도 같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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