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불꽃같은 애드리브로 그룹 내 상황극 1인자로 우뚝 섰다.
1일 방송되는 JTBC ‘신방방송’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사극 속 인물들을 게임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사극채널-사극올림픽’ 2탄이 전파를 타는 가운데 춘향이로 변신한 앤디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앤디는 춘향이로 분해 물 만난 고기마냥 애드리브를 폭발시켜며 고품격(?) 상황극을 연출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콘셉트의 발칙한 춘향이로 변신한 앤디는 몽룡 이민우를 리드하며 춘향가의 대표 가사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를 다양한 버전으로 재해석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상대역을 맡은 이민우는 상황극 때마다 돌변하는 앤디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앞서 ‘장희빈’을 재연한 상황극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찬사를 받은 앤디는 이번 상황극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신화 내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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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