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성환, 시즌 첫 1번타자 선발 출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01 17: 15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조성환(36)이 올 시즌 처음 톱타자로 나섰다.
조성환은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조성환은 올 시즌 주로 2번, 7번 등 상하위 타선에 나섰으나 1번 타순은 처음이다. 이날 1번 출장으로 조성환은 올 시즌 3,4번을 제외한 모든 타순에 출장했다.
롯데는 주전 톱타자 전준우(26)가 7월 이후 타율 2할2푼5리를 기록하는 등 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고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까닭에 이날 전준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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